오영섭 양산농협 조합장이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받고 있다. [양산농협/사진 제공]

오영섭 양산농협 조합장이 10일 열린 농협중앙회 정례조회에서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했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 이념 전파와 사업 활성화를 통해 농업과 농촌 그리고 농협 발전에 헌신해온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사업 실적과 농가 소득 증대 활동, 창의적 사업 추진, 대외활동과 계통 간 상생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ㆍ평가한다.

오 조합장은 2019년 취임해 3월 8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당선하면서 두 번째 임기를 맞았다. 오 조합장은 차별화한 경영전략을 통해 상호금융예수금 8천억원과 상호금융대출금 7천억원을 달성했으며, 농협주유소와 양산장례식장을 운영해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임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농협 역할에 대해 고심하면서 도농 상생 노력 일환으로 하동 금오농협과 육묘장 공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양산농협 임직원들은 하동군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하동군에 앞장서서 기탁하기도 했다.

오 조합장은 “오늘 이 상은 제 비전과 사업 추진을 함께하는 양산농협 조합원과 임직원을 대표해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농 상생과 양산농협 발전 그리고 사회공헌에 대해 더욱 고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