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공공배달앱 ‘배달양산’ 매출액 100억원 돌파… 감사 할인..
경제

공공배달앱 ‘배달양산’ 매출액 100억원 돌파… 감사 할인쿠폰 발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4/13 10:58 수정 2023.04.13 11:04
2021년 6월 서비스 도입 이후 꾸준히 성장
14일부터 3일간 5천원권 쿠폰 선착순 제공

공공배달앱 ‘배달양산’ 캐릭터. [양산시/자료 제공]

 

공공배달앱인 ‘배달양산’ 매출액이 지난달 말 가준 100억원, 주문 건수 44만 건을 돌파했다.양산시는 이를 기념해 5천원권 할인쿠폰을 발행했다. 쿠폰은 양산사랑카드 앱에서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5천매를 선착순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배달양산은 배달 수요가 확대하면서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양산시가 2021년 6월에 도입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배달앱과 달리 가입비와 광고비, 중개수수료가 없다.

도입 초기 359개였던 가맹점은 1천764곳으로 늘었고, 가맹점 자체 할인을 제공하는 해피투게더 가맹점도 199개에 이른다. 양산시는 배달양산 이용자에게도 양산사랑카드 포인트 혜택을 동일하게 적용했으며, 양산시와 운영사, 가맹점이 할인쿠폰을 꾸준히 발행하면서 이용자를 늘리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배달양산 주문 건수와 매출액은 사업 초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고, 매 분기 15억원 이상 안정적인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양산시는 KB카드 회원 가운데 약 200만명의 소비데이터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배달앱 가운데 배달양산 점유율을 8% 정도로 추정 중이다.

양산시가 지난해 3~4월 시행한 배달양산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만400명 가운데 76.6%가 서비스에 만족했다. 도입 요청이 많았던 후기 작성 기능은 고의적인 악성 후기로부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맛과 양, 위생, 가격, 친절, 배달 6개 항목에 대해 긍정과 부정으로 평가해 이용자가 주문할 때 참고하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 제고를 위해 배달 소요시간 알림, 개인정보 노출 방지를 위한 안심번호 기능도 도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배달양산이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양산사랑카드 대표 부가서비스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