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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어머니 김안이 여사 사진. [이병길 항일독립운동연구소장/사진 제공] |
박정웅 씨는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로 있으며,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양산항일독립기념관을 설립한 지역 원로들이 결성한 ‘자연인의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자연인의 모임은 옛 춘추계를 계승해 지역의 정신운동과 뿌리 찾기 운동을 주창하는 단체다.
윤현진 선생의 어머니는 형제들 제적등본에 따르면 김안이(金安伊) 또는 김안(金安)이다. 김해 김씨 김희담(金熙譚)과 백원(白原)의 장녀로, 1862년 7월 12일 출생했다. 윤필은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인 윤현태ㆍ윤현진를 두고 딸을 4명은 각각 박진해, 허걸, 안영원, 독립운동가 현정건에게 시집 보냈다.
이번 사진 발굴로 윤현진 선생의 할아버지 윤홍석과 아버지 윤필은, 어머니 김안이 그리고 형인 윤현태, 큰 누나 윤기숙, 큰 자형 박진해, 그리고 현정건의 얼굴이 알려지게 됐다.
이병길 소장은 “이번 사진 발굴이 양산지역 항일독립운동가들이나 사회운동가들 인물사진이나 활동사진이 추가로 발굴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사진 소장자의 관심과 연락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