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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발달 지연 영유아 발견부터 지원까지… 시나브로복지관 ‘느린아이보듬사업’ 시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4/14 09:18 수정 2023.04.14 09:18

시나브로복지관이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을 위한 느린아이보듬사업을 시행한다. [시나브로복지관/사진 제공]

 

발달장애 전문 시나브로복지관이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을 위한 ‘느린아이보듬사업’에 나섰다.

이 사업은 발달 지연 영유아 조기 발견과 진단, 전문적인 지원과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어린이집과 가정 방문 등 찾아가는 발달검사를 통한 적극적인 발굴 활동으로, 영유아 발달 촉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해 부모와 교사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내용은 ▶발달 지연 영유아를 위한 단계적 전문 평가와 맞춤형 조기 개입 ▶부모의 심리ㆍ정서적 지원과 양육 코칭 등 부모 지원 ▶영유아 관련 기관 종사자 상담과 전문 정보 제공 등이다.

양산시에 사는 7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보호자), 영유아 관련 종사자, 지역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지난해 느린아이보듬사업을 통해 재활치료를 시작한 한 보호자는 “시나브로복지관을 통해 처음 아이가 발달이 늦다는 것을 알게 됐고, 너무 당황스러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를 때 담당자가 정확한 정보를 차근차근 알려줘서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불안함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고영찬 관장은 “해마다 느린아이보듬사업을 통해 발달 지연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지원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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