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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주동 김삼동 씨, 자녀들 용돈 모아 취약계층에 기부..
기부·기탁

양주동 김삼동 씨, 자녀들 용돈 모아 취약계층에 기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4/14 14:05 수정 2023.04.14 14:05

양주동 개인기부자 김삼동 씨(가운데). [양산시 제공]

 

양주동에 사는 김삼동(87) 씨는 13일 행정복지센터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주공 3단지 경로당 감사로 있으면서 평소에도 자녀들이 주는 용돈을 모아 취약계층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에도 50만원을 기탁했고, 연말에는 주공 3단지 주민을 위한 라면 50상자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보건소 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밀감 13상자를 기탁했다.

김 씨는 “생이 얼마 남지 않아 부족하지만, 이렇게라도 주변 이웃과 나누는 삶을 살고 싶어 꾸준히 기부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해 더 큰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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