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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빗물저장시설 설치해 상북면 소토지구 상습침수 막는다..
정치

빗물저장시설 설치해 상북면 소토지구 상습침수 막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4/17 13:26 수정 2023.04.17 13:26
국비 146억원 포함 총사업비 292억원 투입
윤영석 의원, 행안부 장관 만나 사업 요청

상북면 소토지구 홍수 재해 저감 대책도. [윤영석 국회의원실 제공]

 

상습침수구역인 상북면 소토지구에 빗물저장시설이 설치된다.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은 “해당 지역을 수차례 방문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소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협조를 적극 요청해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상대적으로 저지대인 소토지구는 그동안 태풍이나 폭우로 양산천이 범람할 경우 침수피해가 발생해 왔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2020년 태풍 ‘하이선’, 2021년 태풍 ‘오마시스’ 당시 충렬로와 공장 67동 등 일대가 침수돼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상북면 소토리 1311-3번지 일원에 ▶저류시설(1만2천㎥) 1곳 ▶산지 배수로(2천310m) 신ㆍ증설 ▶우수관로(1천240m) 신ㆍ증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92억원으로 국비 146억원, 도비와 시비 각각 73억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빗물 저장 능력을 대폭 확대하면 양산천의 급작스러운 범람에도 수위 조절이 가능해 침수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수로 신설・확충으로 침수 위험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상북면 소토지구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안전 기반시설이 크게 보강됐다”며 “앞으로도 양산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 관련 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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