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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3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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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3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4/19 09:52 수정 2023.04.19 09:52
인문학 강연에 현장 탐방 결합해 ‘호응’
5월부터 도서관별 세부 프로그램 진행

양산시립중앙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홍보문. [양산시 제공]

 

양산시립중앙도서관과 서창도서관, 윤현진도서관이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강연에 현장 탐방을 결합해 인문학을 더욱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어 반응이 좋은 도서관 프로그램이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5월 3일부터 ‘올해의 책’ 선정 도서인 신한균 작가의 <신의 그릇>과 연계해 ‘한반도의 흙, 역사가 되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도자기 교역 중심지였던 양산 법기리 요지를 중심으로 양산을 포함한 한국과 일본의 도자문화와 그 속에 깃든 역사를 알아보고, 소설 속 장소 탐방뿐 아니라 직접 도자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창도서관은 5월 15일부터 ‘미술과 인문학: 낯선 미술, 공간과 사물로 생생하게 읽기’를 주제로 미술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력을 키우며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경주와 포항 일대를 탐방할 예정이다.

윤현진도서관은 8월 24일부터 ‘영화의 힘 영화力이 인문力이다: 영화! 나와 타자, 세상의 재현(再現)’을 주제로 가장 대중적이고 친숙한 매체인 영화를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공간과 사물의 의미, 그 속에서 만나는 삶의 메시지들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 나누고 부산의 이기대 해안산책로와 성지곡 수원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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