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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3주년 지구의 날’ 소등행사 포스터. [양산시 제공] |
‘제53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양산시가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불을 끄고, 지구를 밝히는 소등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산시청을 포함한 소속 공공기관과 양산타워, 영대교 등 주요 상징물 조명을 끈다. 공동주택 등 민간 건물은 홍보를 통해 자율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민간에서 시작한 세계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해마다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소등행사 등을 전국 각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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