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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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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경남 원외 지역위원장 전원, 김두관 원내대표 출마 지지 선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4/20 10:56 수정 2023.04.20 11:19

김두관 국회의원 원내대표 출마 지지 선언을 위한 기자회견. [민주당 경남도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원내대표 선거에 나선 김두관 국회의원(양산 을) 지지를 선언했다.

이재영 양산시갑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11명은 19일 경남도의회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두관 의원 출마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현재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28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에 PK 대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지역위원장들은 김 의원이 4월 5일 치러진 창녕군수ㆍ경남도의원 보궐선거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들은 “비록 당선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창녕 보궐선거는 건강한 청년 후보 발굴, 선거공영제 도입 등 우리 민주당 선거 역사에 기념비로 기록될 것”이라며 “특히, 김 의원이 몸소 실천한 서울~창녕 간 천릿길 투혼은 경남도당 당원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어리마을 이장, 남해군수, 경남도지사, 행정안전부 장관, 김포시 국회의원, 양산시 국회의원,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등 김 의원 정치 발자취를 언급하며 “정치 인생 여정은 지난하면서도 응당 정치인이라면 밟아야 마땅한 모범 교과서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김 의원은 수도권과 호남권 중심 민주당 내 정치 구도에서 소외받는 경남의 한 정치인임에도 험지 경남에서 민주당이라는 깃발을 들고 1990년대 풀뿌리 민주주의 시작과 새천년 국가 균형발전 토대를 구축한 자치분권 선두주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169석 민주당 국회의원을 향해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서 비수도권 비호남권 출신 김두관 의원을 원내대표를 선출해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명실공히 전국 정당임을 만천하에 표방해 달라”며 “당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김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해 당원들 의사가 민주당에 반영된다는 것을 보여줘 당원들이 당당히 주인의식을 갖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지지 선언에는 김지수(창원 의창), 허성무(창원 성산), 이옥선(마산 합포), 송순호(마산 회원), 이재영(양산 갑), 갈상돈(진주 갑), 한경호(진주 을), 제윤경(사천ㆍ남해ㆍ하동), 변광용(거제), 김태완(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 김기태(산청ㆍ거창ㆍ함양ㆍ합천) 등 민주당 경남도당 원외 지역위원장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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