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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
양산경찰서가 치안 불안요소 설문조사 결과 ‘범죄 체감안전도’에 대해 보통 이상 응답이 85.2%로, 전년 대비 10.1%p 상승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3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시민 1천508명이 참여했다.
분야별 세부 분석 결과는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장소로 ‘인적이 드문 공간’이 36.7%로 가장 많았고, ‘어둡고 좁은 골목길’ 33.1%, ‘공ㆍ폐가 등 방치된 건물’ 10.5%로 뒤를 이었다. 불안감을 느끼는 시간대는 ‘오후 8시~밤 12시’ 49.0%, ‘밤 12시~새벽 4시’ 40.3% 순이었다.
주민이 원하는 치안활동은 ‘경찰순찰 강화’ 63.9%, ‘자율방범대 활동’ 21.9%, ‘지역민 참여 증대’ 6.2%로 전통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선호했으며, 치안환경 개선으로는 ‘길거리 조명을 밝게 유지’ 45.4%, ‘CCTV 등 방범시설 설치’ 44.0%로 응답했다.
양산경찰서에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범죄 취약장소를 개선하고, 시민이 불안감을 느끼는 야간 시간대에 경찰력을 집중하는 순찰활동을 통해 범죄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