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초등학생 장학금 기탁식. [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 제공]

지역 대표 민간교육지원단체로 2003년 첫걸음을 내디딘 (사)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장학사업 확대 등 더욱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2일 양산교육지원청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을 이어가는 초등학생 10명을 선발해 ‘양산교육 희망나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조영선 교육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진행했다.

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는 하반기에도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 7월 처음으로 회원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어 민간교육지원단체 역할에도 내실을 다칠 계획이다.

또한, 회장 임기 역점사업으로 교육 선진시설 탐방과 타지역 교류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9월께 대상지를 선정해 현장 탐방과 함께 해당 지역 민간교육단체와 협약을 맺어 지역 간 민간교육 활성화에도 역할을 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10월에는 양산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양산 초ㆍ중 영어 말하기 대회’도 더욱 풍성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최종열 회장은 “양산시교육발전협의회는 약관이라 할 수 있는 20년 창립 역사를 바탕으로 이제 지역사회에서 더욱 책임 있는 대표 민간교육지원단체로 역할을 준비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자치 활성화라는 창립 취지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회원과 더 큰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