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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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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필립모리스, 양산시민 위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후원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03 15:09 수정 2023.05.03 15:09
가정의 달 맞아 문화 소외계층 초대
공연 후원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도모

한국필립모리스가 후원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포스터. [한국필립모리스 제공]

 

한국필립모리스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양산시민을 위해 코믹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5월 13일 오후 2시와 6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공연은 약 800석 규모 좌석 상당 부분을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데 할애할 예정이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초 이탈리아 오페라 작곡가 ‘가에타노 노디제티’가 ‘펠리체 로마니’ 대본을 바탕으로 작곡한 2막으로 구성하며, 순수하고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관객 마음에 따뜻함을 준다. 젊은 농부인 ‘네모리노’가 농장주의 딸인 ‘아디나’에게 구애하는 과정에서 사랑의 묘약을 마시며 부르는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은 오페라 대표곡으로 최고의 오페라 아리아 10위권에도 선정된 바 있다.

공연 기획을 맡은 드림오페라단은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사랑의 묘약>을 각색했으며, 정통 오케스트라 연주는 함께 성악가들이 무대를 벗어나 관객석에서 모노드라마 형식으로 주요 장면을 연출하는 등 가족 단위 관객이 쉽고 재미있게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진출한 다국적 담배 기업 가운데 최초로 2002년 양산시에 첨단 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춘 생산시설을 설립했다. 이번 공연 후원을 통해 오페라 대중화는 물론, 양산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계획으로, 지난해에도 양산에서 열린 오페라 <비밀 결혼>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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