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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상초등학교 5학년 김근우 학생(가운데). [양산시 제공] |
웅상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김근우 학생이 3일 어머니와 함께 서창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사모예드 개를 맡아 달라는 이웃 요청으로 7개월간 가족과 정성껏 돌봐준 감사의 뜻으로 받게 된 돈을 의미 있게 쓰고 싶다고 밝힌 김근우 학생은 “개 알레르기를 앓고 있어 돌보는 데 어려움도 있었지만, 함께한 추억도 생기고 이렇게 좋은 일에 쓸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