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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

“이제는 플레이오프다”…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정규리그 2위 확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09 09:23 수정 2023.05.09 09:25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한 양산시청 여자탁구단.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 여자탁구단이 5일 안산시청과 6일 화성시청을 연달아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포스트시즌은 13일 2위 양산시청과 3위 수원시청의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양산시청은 5일 안산시청과 경기에서 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린 2위를 확보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하지만 부담 탓인지 1매치에서 이영은 선구가 흔들리면서 1대 2(11-7, 10-12, 5-11)로 역전패했다.

하지만 2매치에서 박민주 선수가 상대 에이스를 두 게임 연속 11-4로 잡으면서 분위기를 바꿨고, 3매치 복식에서 정다나ㆍ이정연 조가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4매치 에이스 대결에 나선 이영은 선수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수비를 뚫고 2대 0(11-6, 11-8)으로 제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6일 경기에서는 4위 화성시청을 풀 매치 접전 끈에 매치 스코어 3대 2로 제압하면서 누적 승점 43점(13승 3패)으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양산시청은 1, 2매치를 내리 잡으며 우위를 점했지만, 이내 3, 4매치를 모두 내주면서 동점이 됐다. 다 잡은 경기를 놓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매치에서 정다나 선구가 1게임을 9-11로 내준 뒤 다음 게임을 11-6, 11-9로 내리 잡아내며 역전에 성공,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정삼 감독은 “정규리그 2위를 확정 짓고, 1승 어드벤티지를 안고 포스트시즌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13일 수원시청과 플레이오프 경기에 집중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탁구 내셔널리그는 10일까지 정규리그를 소화하고 플레이오프는 13~14일에, 챔피언결정전은 15~16일에 치르며, 리그 전 경기는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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