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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 부경대 명예박사 학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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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 부경대 명예박사 학위 취득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10 15:16 수정 2023.05.10 15:16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가운데)가 부경대로부터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화인테크놀리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개교 77주년을 맞은 가운데 9일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총동창회장인 서영옥 (주)화인테크놀리지 대표가 명예 경역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경대에 따르면 서 대표는 산업용 특수테이프 분야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 세계시장에서 활약하고, 상생 경영과 헌신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국가경제 발전과 선진 경영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학위를 수여했다.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서영옥 대표. [(주)화인테크놀리지 제공]
서 대표는 1987년 유니온화학 창업으로 시작했으며, 1998년 (주)화인테크놀리지를 설립ㆍ운영 중인 여성 기업인이다. 혁신제품인 산업용 반도체 테이프를 생산해 2013년 1천만불 수출탑 수상, 2018년 벤처기업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훈, 양산시 고용 창출 우수기업 선정, 여성공학인대상 등 산업경제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왔다.

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예술과 장학금 지원, 꾸준한 봉사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2021년 양산시 선정 ‘양산시민대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존경하는 기업인’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서 대표는 제14대 부경대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다. 서 대표는 2015년 부경대 첫 여성 총동창회장에 선출돼 제10대 회장을 지냈으며, 올해 2월 다시 제14대 회장에 선출되면서 첫 여성 총동창회장이자 첫 재임 총동창회장이 됐다.

장영수 총장은 이날 “창조적 경영 철학과 혁신적 리더십으로 활약하며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이자, 우리 대학 총동창회장이신 서영옥 회장님께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드리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제2의 창학으로 미래로 비상하는 부경대학교의 역사에 서영옥 회장님의 더욱 큰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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