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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가 지게차와 크레인을 보유한 양산과 김해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패트롤 점검’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제공] |
양산에 있는 한 제조공장에서 천장 주행 크레인에서 떨어진 적재물에 부딪혀 노동자가 사망하는 등 최근 산업현장에서 협착, 화상, 맞은, 지게차 압착에 따른 사고사망이 잇따르자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가 17일 양산과 김해 제조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패트롤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발생한 중대재해 주요 원인인 지게차와 크레인을 보유한 사업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또한, 재해가 잦은 3대 사고유형과 8대 위험요인, 위험성 평가 시행 여부와 적정성 점검을 병행해 위험요인을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사업과 연계하고,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을 안내했다.
윤기한 지사장은 “이번 특별대책 집중 점검을 통해 양산ㆍ김해지역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업주와 근로자 모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주인의식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