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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3회 양산시 장애아동의 날 행사. [양산시 제공] |
‘제13회 양산시 장애아동의 날 행사’가 장애아동과 부모, 자원봉사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양산시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1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장애아동의 날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양산시에 거주하는 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했으며,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었던 장애아동과 가족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전문 공연장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날 행사는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아동 복지 증진 유공자 표창 시상, 기념사, 내빈 축사, 마술공연,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꾸며져 장애아동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기념식에 이어서 VR 체험, 바람개비 만들기, 포토부스 등도 운영해 참석자 모두가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어우러지며 화합을 다지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복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은 “코로나로 4년 만에 개최한 장애아동의 날 행사로 인해 오랜만에 우리 아이들 얼굴에서 웃음꽃이 피는 것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양산을 같이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