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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천성산 미타암, 중ㆍ고등학생 30명에게 장학금 전달..
기부·기탁

천성산 미타암, 중ㆍ고등학생 30명에게 장학금 전달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23 16:25 수정 2023.05.23 16:25

천성산 미타암 동진 주지 스님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천성산 미타암은 22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웅상지역 중ㆍ고등학생 30명을 선정해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장학금을 1천100만원을 전달했다.

선정된 장학생은 중ㆍ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각급 학교장으로부터 고등학생 10명과 중학생 20명을 추천받아 고등학생은 개인별 50만원, 중학생은 개인별 3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은 학생들 학업에 지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학생 대표 6명만 초청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했으며, 참석하지 못한 학생은 학교를 통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은 보호자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미타암은 2019년부터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3명에게 9천15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동진 주지 스님은 “미타암은 영남을 대표하는 암자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부처님 자비를 실천하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해 미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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