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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청년센터 운영 기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으로 결정..
행정

양산시청년센터 운영 기관,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으로 결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24 09:26 수정 2023.05.24 09:26
양산시와 위ㆍ수탁 협약 체결… 2025년 말까지 운영

양산시청년센터 운영 기관 위ㆍ수탁 협약식. [양산시 제공]

 

양산시청년센터 ‘청담’의 운영 기관이 결정됐다. 양산시는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과 양산시청년센터 운영을 위한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21년 10월 19일 문을 연 양산시청년센터는 그동안 양산시가 직영해 왔으나, 효율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인력 운용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민간 위탁을 추진해 4월 수탁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양산시는 청년사업 수행 실적과 청년센터 운영 사업계획 적절성, 신청 기관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수탁기관선정위원회 발표심사를 통한 종합평가를 거쳐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을 수탁 기관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7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 양산시청년센터 운영과 관리를 맡게 된다. 주요 사무는 ▶청년센터 운영계획 수립과 시행 ▶청년 취업, 진로, 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청년 지원 정보 제공ㆍ연계 ▶청년문화행사(청년축제) 개최ㆍ운영과 청년참여 지원 ▶청년커뮤니티, 네트워크, 교류활동 촉진을 위한 사무 등이다.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은 9~24세를 대상으로 쌓아온 다양한 사업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오고 싶은 청년센터, 머물고 싶은 양산’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를 겪으며 사회적으로 대두한 고립ㆍ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수탁 기관이 우리 시 청년들의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달라”며 “양산시청년센터가 청년 거점 공간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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