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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더 밝고, 깨끗하게”… 소주동 백동초 일원 안전마을 조..
행정

“더 밝고, 깨끗하게”… 소주동 백동초 일원 안전마을 조성사업 완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25 15:58 수정 2023.05.25 16:00
학교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노후 담장 도색 등

양산시와 양산경찰서가 합동을 혈수천 데크길을 둘러보고 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소주동 백동마을 일대에 시비 3억7천만원을 들인 셉테드 기법 도입 안심골목길 조성사업과 도비 보조금 3천만원을 들인 안전마을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24일 양산경찰서와 함께 시설물을 점검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백동초 인근은 공단과 노후 주택가, 원룸이 뒤섞여 있고, 인구 감소와 노령화가 겹치면서 발전이 더뎠다. 특히, 초등학교 진입로와 이어지는 혈수천 데크길을 학교로 가는 빠른 길이지만, 방치된 폐가와 공장이 인접해 학생들이 이용을 꺼리는 위험한 길로 인식되고 있다. 여기에 불법 투기된 쓰레기와 도로에 쌓아둔 불법 적치물 등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이 나타나 해결이 시급했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초등학교와 어울리는 백동마을 브랜드를 개발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학교 주변 안전시설물을 설치했으며, 학생들이 등ㆍ하교 때 머무를 수 있도록 벤치와 공간을 마련한 지킴이집 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체감도를 높였다. 아울러, 노후 주택가 담장을 도색하고. 쓰레기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해 이동식 CCTV를 설치했다.

양산시는“어둡고 위험해서 빨리 떠나던 학교 주변이 사업 후 머무르고 싶은 안전한 공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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