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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원과기대 운동부, 대학스포츠 강자로 자리매김..
체육

동원과기대 운동부, 대학스포츠 강자로 자리매김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5/26 09:23 수정 2023.05.26 10:30
대학운동부 평가ㆍ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학생선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도 추진

동원과기대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가 주관하는 ‘2023 대학운동부 평가ㆍ지원사업’과 ‘2023 KUSF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대학운동부 평가ㆍ지원사업’은 KUSF가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대학운동부 육성 지원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KUSF는 3월 21일부터 32일간 대학운동부 평가지표를 통해 130개 신청 대학을 평가한 결과, 동원과기대는 2년 연속 선정돼 6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동원과학기대는 2022년 전국체전에서 육상부가 남자 하프마라톤 단체 1위, 800m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야구부는 전국체전 2연속 경남대표, 왕중왕전 진출, 축구부는 2연속 경남대표, 전국대회 8강 진출 등을 통해 경남지역 스포츠와 대학운동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축구, 육상, 레슬링, 야구, 농구, 스쿼시부를 운영하는 동원기대는 올해 지원사업비를 국내ㆍ외 훈련, 훈련용품 구입, 대회 출전, 전지훈련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손영우 총장은 “해마다 운동부들이 좋은 성적을 거둬 경남과 학교 위상 정립에 이바지하고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인재를 발굴ㆍ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2년 연속 경남대표로 선발된 동원과기대 축구부. [양산시민신문 자료]

한편, ‘학생선수 두드림 프로그램’은 대학생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학업능력 향상과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학생선수와 일반 학생 간 교류의 장을 지원해 개방적인 대학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동원과기대를 비롯해 관동대, 고려대, 동국대 등 28곳이 선정됐고, 학교별 2~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동갑 체육부장은 “모든 운동선수는 최고 선수가 되기 위해 오직 한 길만 바라보고 달려가지만, 부상과 슬럼프를 통해 중도하차는 선수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그래서 이번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운동선수의 제2의 인생인 선수 트레이너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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