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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현안 해결ㆍ국비 확보 위해 대정부ㆍ대국회 활동 나선 양산시..
행정

현안 해결ㆍ국비 확보 위해 대정부ㆍ대국회 활동 나선 양산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26 09:28 수정 2023.05.26 09:28
대통령실, 국회, 행안부, 국토부 등 방문
현안 30여건 설명하며 재정 지원 건의

행정안전부 교부세과를 방문한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지역 주요 현안과 재정 지원을 건의하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정부 주요 부서와 국회를 방문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24~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등을 차례로 들른 데 이어 25일 오후에는 대통령실과 국회를 각각 방문, 주요 현안 정책 건의와 재정ㆍ특별교부세 지원 등 30여건을 설명했다.

양산시에 따르면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노포~북정 간 도시철도 총사업비 조정의 조속한 승인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천연물안전관리원 구축, 북정배수구역 도시침수예방사업 등 현안 7건에 대해 내년에 국비 482억여원의 재정 지원을 건의했다.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는 양산시 기준인건비 증액을 요청했다. 양산시는 경남에서 행정 여건이 유사한 지자체와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등을 비교해 기준인력을 현재 1천269명에서 1천368명으로 99명 늘리고, 기준인건비를 1천121억원에서 1천192억원으로 71억원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는 물금역 KTX 정차에 대비한 주변 정비, 웅상센트럴파크(실내체육관 등) 조성 등 9개 현안을 위해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111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에는 물금역 KTX 정차 시설개량사업에 대한 재정 부담을 설명한 뒤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창원지방법원 양산지원 설치를 건의했다.

대통령실에는 현안 10건을 설명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설명한 현안은 ▶양산시 기준인건비 증액 ▶양산문화예술의 전당 건립 ▶가야진용신제 국가무형문화재 승격 ▶양산수목원 조성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 추진 ▶웅상~상북(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국도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 ▶황산지방정원 조성 등이다. 특히,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보건ㆍ의료 분야 기관 유치를 희망했다.

양산시는 또 김두관 국회의원실(민주, 양산 을)을 방문해 ▶웅상~상북(지방도1028호선) 국도 승격 ▶국도35호선 대체 우회도로 개설 ▶노포~북정 간 도시철도 총사업비 조정 승인 ▶양산사송 하이패스나들목(IC) 설치 ▶황산지방정원 조성 ▶물금역 KTX 정차 시설개량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에 정부, 국회, 대통령실 등에 설명하고 재정 지원을 요청한 지역 현안은 양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 시민 생활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건의 한 번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설명과 설득을 통해 조기 해결을 위한 실마리를 찾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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