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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국내 병원 최초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국내 병원 최초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5/31 09:29 수정 2023.05.31 09:29
CJ 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
신속ㆍ효율적 의료 서비스 제공

이상돈 양산부산대병원장(왼쪽)과 차인환 CJ 올리브네트웍스 대표(오른쪽)의 업무협약식.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의약품 관리 등을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병원 뒤편에 5천400㎡ 규모로 구축할 계획인 스마트 물류센터는 국내 병원 가운데 최초로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구현한 사례라고 병원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산부산대병원은 30일 CJ 올리브네트웍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ㆍ외에서 인정받은 물류 기술과 전문성을 보유한 기업으로, 병원 물류 프로세스 혁신과 자동화를 위한 필수 파트너로 선정됐다.

스마트 물류센터는 ▶수술 재료와 의료 소모품을 저장하는 3D 큐브형 자동창고 ▶의약품을 관리하는 의약품 자동창고 ▶린넨 입출고 자동화 시스템과 최첨단 물류 관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제품 이동과 재고 관리를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또한, 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반을 통해 재고 관리 솔루션 공급망 최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산부산대병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현대화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효율적이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 제공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병원이 급변하는 의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핵심 전략으로 큰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이상돈 병원장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은 우리 병원 의료 서비스 품질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CJ 올리브네트웍스와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류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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