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업무협약식. [양산상공회의소 제공]

양산상공회의소와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가 교류 강화와 중소기업 성장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는 두 도시 중소기업 간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위한 교류 활성화와 지속적인 상호 네트워킹을 통한 구인 수요 발굴, 양산지역 대학 청년 해외취업 지원, 스마트팜 기업 해외시장 진출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박병대 양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싱가포르 코참(KOCHAM, 한국상공회의소)과 뜻깊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 회원사가 함께 성장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용섭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 회장은 “상호 협력할 기회를 제공해 준 박병대 양산상의 회장에게 감사하며, 오늘 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싱가포르 한국상공회의소는 이날 영산대학교,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청년 해외취업과 글로벌 인재 육성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주)태진시스템, (주)더플라즈마, 한국환경기술컨설팅과 스마트팜 기업 해외 진출과 시장 개척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4자 업무협약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