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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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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영석 국회의원 “물금역 KTX, 1년 앞당겨 올해 정차 해내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23/06/22 09:54 수정 2023.06.22 10:04
행정절차 간소화, 토목ㆍ건축 통합공사 등 공기 단축 약속
황산공원 연결로, 주차장 확충 등 동남권 교통 메카로 육성

윤영석 국회의원이 기자 간담회를 통해 올해 안에 물금역 KTX 정차 추진을 약속했다. [엄아현 기자]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이 올해 안에 물금역 KTX 정차 추진을 약속했다.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공사 기간 등을 단축해 애초 계획했던 2024년 하반기에서 1년 정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은 21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안에 물금역 KTX 정차를 시작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물금역에는 무궁화호와 ITX-새마을호가 정차했지만, KTX는 정차 없이 통과만 했다. 이 때문에 양산시민이 KTX를 타려면 울산역까지 40분, 구포역까지 30분 거리를 이동하는 시간ㆍ경제적 불편을 겪으면서 물금역 KTX 정차는 지역 숙원으로 대두했다.

이에 윤 의원은 지역 숙원인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해 2022년 2월 윤석열 대선 후보 공약에 포함시키고, 양산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물금역 KTX 정차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6월 양산시와 국가철도공단 간 위ㆍ수탁 협의를 체결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지난 3월 KTX 정차를 위한 승강장 확장 등 시설개량사업 공사에 착수했다.

이 과정에서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국토교통부ㆍ양산시ㆍ국가철도공단ㆍ코레일과 협의해 ▶설계ㆍ공사 발주 행정절차 간소화 ▶공사 자재 특별조달 ▶지장물 선조치ㆍ후처리 ▶토목ㆍ건축 분야 통합공사 추진 ▶공사 진입 우회로 조성 등을 추진해 준공을 1년 이상 줄였다고 밝혔다.

더불어 황산공원과 연계 가능한 통행로 확보, 환승 주차장 부지 확보 등을 통해 물금역을 올해 말 사전타당성 조사 완료 예정인 동남권 광역철도 환승역으로의 최적 교통환경을 갖추도록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의원은 “물금역은 향후 경부선과 동남권 광역철도 환승역으로서, 동남권 철도교통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번 물금역 시설개량 과정에서 시민 접근성 향상, 주차장 확충, 대중교통시설 정비 등 동남권 교통 메카인 물금역을 최고 수준으로 만들어 인구 50만 양산의 퀀텀 점프 도약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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