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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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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 수상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6/29 14:51 수정 2023.06.29 14:51
양산항일독립기념관 건립 주도
양산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 등
지역 보훈문화 확산 공로 인정

박정수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왼쪽)이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오른쪽)으로부터 국가보훈부 장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홍성현 기자]

 

박정수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2023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 대외 유공인사에 선정돼 국가보훈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순희 울산보훈지청장은 29일 지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박 이사장에게 장관 감사패를 전수했다.

박 이사장은 2016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양산항일독립기념관 건립을 비롯해 양산 출신 독립유공자 발굴과 항일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항일독립의지를 고양하고, 국가보훈 발전과 보훈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양산항일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양산시민 성금 모금활동을 이끌면서 8억3천600만원을 모금했고, 본인도 직접 사비 3천만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아울러, 양산 신평 3.1만세운동 100주년 학술발표회(2019년)와 양산지역 항일독립운동 학술발표회(2020년), 우산 윤현진 서거 100주년 추모 학술대회(2021년), 양산 출신 의병장 서병희와 김교상의 경남항일의병운동 학술대회(2023년)를 개최하면서 양산지역 항일독립운동사에 대한 학문적 토대 마련과 함께 지역사회의 관심을 끌어냈다.

박 이사장은 “양산은 항일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윤현진, 서병희, 김철수 등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충효의 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간직하고 있다”며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앞으로도 민족정기를 고양하고,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양산항일독립운동에 대한 사료 조사와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업적과 사상 연구, 청소년 교육선도사업 등을 통해 ‘충효의 고장, 양산’ 정체성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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