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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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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마트 산업기술 분야 세계적 트렌드는?… 양산 참관단, 독일 자동화 박람회 등 방문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6/30 09:45 수정 2023.06.30 09:45
양산시, 양산상공회의소, 22개 중소기업으로 구성
KOTRA 취리히 해외무역관 찾아 현지 정보 수집
독일ㆍ스위스 기업 둘러보고 기술협력 방안 모색

독일 뮌헨 자동화 박람회를 방문한 양산 참관단. [양산시 제공]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22개사와 함께 27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자동화 박람회인 ‘오토메티카(AUTOMATICA 2023)’를 참관하며, 스마트 산업기술 분야 세계적 트렌드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오토메티카는 4차 산업혁명 발원지인 독일 뮌헨에서 2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공장자동화와 로봇공학 박람회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전시회는 6만6천115㎡ 규모 전시장에 100개국에서 600여 업체가 참가하며, 5만여명이 방문하는 대규모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지속 가능한 생산, 작업의 미래’라는 3개 주제로 진행하며, 지능형 공장자동화와 생산공정 혁신을 위한 협동로봇, 서비스로봇, 머신시스템 등 미래 지향적인 최첨단 장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양산 참관단이 독일 뮌헨 자동화 박람회 방문 전 포드(Ford)사 노선희 박사로부터 4차 산업혁명에 관한 특강을 듣고 있다. [양산시 제공]

참관단은 박람회 일정 중 스위스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취리히 해외무역관을 찾아 현지 통상현황과 판로 개척에 대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유럽 대표 강소기업인 스위스 ‘바르톨레(Bartholet Maschinenbau AG, 케이블카 제조업체)’와 독일 ‘도르니어(Lindauer Dornier GMBH, 기업용 섬유기계 제조업체)’를 방문해 자동화된 생산프로그램을 견학했고, 두 업체 대표와 함께 양산지역 기업과 발전적인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세계적인 자동차 제작사인 폭스바겐의 아우디(Audi) 네카르줄름 스마트공장을 둘러보며 세계적 경제 질서로 대두한 ‘탄소중립’ 대응방안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에서 전면적인 전기차 생산으로 대전환을 추진하는 생산 라인을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이 밖에 참관단은 양산시 용당동에 생산공장을 둔 성우하이텍 독일 현지 공장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최신 시장정보, 현지 경영 노하우를 공유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공장자동화와 로봇공학 관련 4차 산업기술 세계적인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우리 시 기업도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생산공정 혁신 등 변화를 모색해야 하며, 양산시도 현재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등과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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