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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다양한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 늘었다”… 2023 양산웅상회야제 평가보고회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7/13 16:25 수정 2023.07.13 16:25
물총 페스티벌 호응, 인근 상권 매출 증가에 도움

웅상출장소에서 열린 양산웅상회야제 평가보고회. [양산시 제공]

 

‘2023 양산웅상회야제’는 지역민 방문율이 매우 높았고, 다양한 콘텐츠 시도를 통한 가족 단위 방문객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총 페스티벌에 대한 호응이 두드러졌으며, 인근 상권 매출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양산시는 12일 웅상출장소 4층 다목적실에서 양산웅상회야제추진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대학교가 축제 기간 진행한 평가용역에 대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축제 추진위원장인 나동연 시장이 주재한 보고회는 올해 축제 성과와 개선점을 확인하고, 내년에 개최할 축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축제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결산ㆍ감사 보고, 평가용역 결과 발표, 질의응답,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양산시는 6만3천여 관람객이 방문한 올해 양산웅상회야제는 5월 20~21일까지 이틀간 웅상체육공원과 회야강 둔치에서 열렸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화려한 개ㆍ폐막 행사로 시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추진위원들은 새로운 축제 장소 모색,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지역민 참여 방법 다각화, 회야강 활용 방안, 셔틀과 카드 운용 방법 개선 등을 건의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평가보고회는 내년 양산웅상회야제 발판을 마련하는 자리로 생각한다”며 “오늘 제기된 문제점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용해 양산웅상회야제가 회야강 르네상스의 문화적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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