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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양산시체육회 간담회. [양산시의회 제공] |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2일 양산시체육회와 소통간담회를 열어 체육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92회 임시회 예산 심의 중 의회와 체육회 간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기획행정위원회 위원들 의견에 따라 마련했으며, 정숙남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7명과 정상열 체육회장과 사무국장 등 6명이 참석했다.
양산시체육회는 기본현황과 예산, 주요 활동, 향후 운영방안 등을 설명했으며, 기획행정위원회는 시의회와 체육회가 협력해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약속했다. 특히, 기획행정위원회는 앞으로 각종 경기장 신축 때 공식 경기를 할 수 있는 규격으로 건축하고, 중견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스포츠클럽법에 따른 예산 지원 확대와 직장운동부를 기업과 연계해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양산시와 체육회에 제시했다.
정숙남 위원장은 “체육회장이 민선으로 바뀐 뒤 소통 자리가 더욱 필요하고, 중요하게 됐다”며 “시민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품격 있는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체육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