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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출장소, 하천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 설치 추진..
사회

웅상출장소, 하천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 설치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7/25 09:32 수정 2023.07.25 09:32
집중호우 때 인명사고 예방 목적

웅상출장소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웅상출장소가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동부양산에는 8개 지방하천 26.89km, 11개 소하천 11.41km가 회야강을 중심으로 외곽 하천이 도심을 관통해 흐르고 있으며, 친수공간이 늘어남에 따라 산책로를 이용객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폭우로 인한 갑작스러운 하천 수위 상승 등 재난위험 수준이 커짐에 따라 하천 산책로 이용객 안전을 위협하고 있고, 인근 부산시 학장천은 7월 11일 불어난 물로 인해 1명이 실종되는 등 안전시설 설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4개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회야강을 중심으로 하천 산책로 진ㆍ출입로를 파악한 뒤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는 대로 하천 산책로 진입 차단시설 설치에 나설 방침이다.

웅상출장소는 “현재 비닐 테이프로 차단시설을 설치하다 보니 임의 훼손 등 관리에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며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급격하게 범람해 인명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집중호우 때는 산책로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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