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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도시철도 총사업비 7천777억원으로 는다..
사회

양산도시철도 총사업비 7천777억원으로 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7/28 16:23 수정 2023.07.28 16:23
윤영석 국회의원, 기재부와 1천470억원 증액 확정
2025년까지 사업 기간 연장… 2026년 개통 목표
양산시, 8월 17일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 예정

양산도시철도 종합운동장역 공사 현장. [홍성현 기자]

 

부산 노포와 양산 북정을 잇는 양산도시철도 총사업비가 7천777억원 규모로 늘어난다.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은 양산도시철도 조기 개통을 위해 국비 882억원을 포함한 1천470억원 늘려 총사업비 7천777억원으로 증액하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ㆍ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비가 늘어난 분야는 ▶전기 분야 389억원 ▶차량기지 구축비 260억원 ▶신호 분야 192억원 ▶궤도 분야 174억원 ▶건축비 135억원 ▶시설 부대경비 99억원 등이다.

윤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에게 양산도시철도 건설 시급성과 중요성을 협의한 결과 적극적인 공감을 얻어내 충분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7천777억원이라는 건설 사업비가 양산지역에 투입되는 만큼 지역 건설업체와 물품 납품업체에 공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산도시철도 건설은 동남권 광역순환철도에서 양산~부산~울산을 잇는 동남권 내부순환철도 역할을 하는 동남권 발전을 위한 핵심 철도망으로, 부울경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 중추 역할을 한다”면서 “사송신도시 주민은 물론 양산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시는 양산도시철도 건설사업 기간은 기존 2023년에서 2025년으로 늘리고, 총사업비를 변경하는 내용의 양산도시철도(노포~북정) 건설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공청회 개최를 27일 공고했다.

공청회는 8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양산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대학교수와 철도전문가, 시의원 등이 나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도시철도는 총길이 11.43km(7개 정거장) 노선으로, ▶노포역~사송택지지구 4.388km ▶사송택지지구~다방동 3.454km ▶다방동~양산종합운동장 1.793km ▶양산종합운동장∼북정동 1.796km 등 4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 중이다. 7월 현재 공정률은 51% 수준으로, 2024년까지 시설물 공사를 마친 뒤 2025년 시운전과 철도종합시험운행 등을 거쳐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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