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경남도교육청이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대비하기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이동 상담실’을 12일 오전 물금고등학교에서 연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 상담실은 대학 입시 정보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에 최신 진학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상담은 개인당 40분 동안 진행한다. 모든 학년 학생부 주요 과목 내신 평균 등급과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성적, 학생부종합전형 상담을 원할 경우 학생이 학교생활기록부를 들고 오면 더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일반대학교 수시모집은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학교생활기록부 자율동아리, 개인 봉사활동(외부), 수상 경력, 독서 활동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교과전형도 교과 성적 이외 정성 평가를 반영하는 대학이 확대되는 등 지원 때 유의해야 할 내용 중심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실에는 도내 진학전문가 교사로 구성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ㆍ서부대입정보센터 장학사와 상담교사가 참여한다. 진학 지도 경험이 풍부한 현장 교사들이 참여하는 만큼, 학생들이 자신을 갖고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신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아이디(ID)가 없는 경우 회원 가입을 한 뒤 학생과 학부모 중 한 명이 신청하면 가족 동반 상담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