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진로 탐색 체험캠프 안내문.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사)미주교육문화진흥회와 함께 여름방학을 맞은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체험캠프’를 진행한다.

캠프 참여 대상은 중학생 70명과 고등학생 70명을 선정했으며, 8월 8일부터 3박 4일간 에덴밸리리조트에서 기질 검사와 진로유형 파악, 직업 체험, 대학 탐방, 기업체 견학 등 진로설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특히, 부산대학교 탐방은 입시를 준비하는 중ㆍ고등학생이 인근 우수 대학 캠퍼스 분위기를 느끼고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대학 생활과 대학 진학에 대해 직접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방기상청 견학을 통해 현직자에게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경험과 지식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양산시는 “갈수록 청소년들에게 속도와 경쟁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서, 능동적으로 자기 진로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향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아이디어로 보조사업자를 선정했다”며 “내년에는 사업을 확대해 일정을 다양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