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기 인증마크가 붙은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양산부산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시행한 4주기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 모든 영역을 충족해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3년 7월 31일부터 2027년 7월 30일까지 4년으로, 양산부산대병원은 2018년에 받은 3주기 인증평가에 이어 또 한 번 4년간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의료기관 인증은 ‘환자의 안전, 질 향상’이라는 핵심 가치로 전 직원이 이에 대한 원칙과 절차를 일관되게 수행하며,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 차원의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지 의료 서비스 수준과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양산부산대병원은 2023년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에 걸쳐 인증조사를 받았다. 이번 평가를 위해 직원 교육, 인증조사 TFT, 모의평가와 자체 조사를 시행해 시설환경 정비와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도모했으며, 조사 결과 상급종합병원 기준 4개 영역, 92개 기준, 512개 조사 항목에 등급 판정 결과 항목별 평균 점수를 모두 충족해 4주기 인증부터 새로 도입한 별 마크 12개도 모두 획득했다.

이상돈 병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뛰어난 의료서비스 제공 기관으로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 의료진들의 우수한 진료 역량을 통해 내원객이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러한 노력은 환자 건강 증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