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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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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1개 기관, 1천140명 참여하는 ‘2023년 을지연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8/21 10:47 수정 2023.08.21 10:47
24일까지 국가비상사태 대비 훈련

2023년 을지연습. [양산시 제공]

 

전시나 사변,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전국 단위 연습인 ‘2023년 을지연습’이 시작됐다.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을지연습은 양산시를 비롯해 민ㆍ관ㆍ군ㆍ경 등 관계기관 21곳과 인원 1천140여명이 참여한다.

양산시는 앞서 11일 시장이 주재한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와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으며, 18일에는 을지연습 근무자 교육 등 준비를 마쳤다.

양산시에 따르면 22일에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군부대와 경찰, 소방, 관계기관이 참여해 유기적인 대응태세 강화를 위한 주민대피 실제 훈련과 24일에는 국가 중요시설 드론테러 등 대응 훈련을 한다.

이어 23일 오후 2시부터 적 공습에 대비한 주민 대피, 차량 통제 등 민방공 훈련을 진행하며, 각 대피소 입구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고 비상시 행동요령 등 교육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을지연습 기간 행사로는 21~24일 양산시청 1층 민원실에서 안보사진전을 열며, 22일 종합운동장에서 군ㆍ소방장비 전시회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다.

양산시는 “올해 55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비훈련으로, 비상대비계획 실효성 등을 검증하고 보완ㆍ발전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깊이 있게 임무를 수행해 위기관리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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