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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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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영석 국회의원, 산림 전문기관과 정책간담회… ‘국립 치유의 숲’ 조성 추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8/31 10:36 수정 2023.08.31 10:38

윤영석 국회의원과 산림 전문기관 간 정책간담회. [윤영석 국회의원실 제공]

 

윤영석 국회의원이 지역 산림 전문기관과 정책간담회를 열어 산림 정책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임업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18일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산림조합중앙회를 비롯해 양산시산림조합, 양산국유림관리소, 양산산림항공관리소 등 산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 의원에게 ▶산림재해 대응을 위한 산림 내 임도망 구축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 현실화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 진입 보행로 설치 ▶산림사업 예산 집행 효율성 증대 등을 건의했다.

한편, 윤 의원은 간담회에 앞서 양산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 예방과 산불 조기 진화 시스템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양산에 국유림 등을 활용한 ‘국립 치유의 숲’ 조성 의지를 밝혔다. 양산에는 휴양림, 치유의 숲과 같이 시민이 가까이에서 산림을 누릴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치유의 숲’은 단순히 산림지역을 여행하는 것을 넘어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향기와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고, 치료실과 같은 시설도 병행 유치해 시민 지향, 건강 지향적으로 조성한 산림이다.

윤 의원은 “기후위기시대에 탄소 저감을 위한 산림은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하와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같이 기후변화로 산림 훼손은 물론 국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산림재해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예산과 시스템 보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림경영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경남 동부지역에서는 시민께서 가까이에서 숲을 체험하고 힐링할 수 있는 국립 치유의 숲과 같은 시설이 부족해 휴양림을 양산에 더욱 많이 보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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