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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레인 레이퍼 호주대사(왼쪽에서 네 번째)를 만난 윤영석 국회의원과 신지민ㆍ이여정 학생. [윤영석 국회의원실 제공] |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은 25일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주한호주대사관을 방문해 캐서린 레인 레이퍼 대사를 만나 양국 주요 경제 현황과 핵심 광물 교역 등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확보와 다양한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의원은 앞서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을 언급하며, 전 세계적인 자원전쟁 가속화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급망 구축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호주는 세계 핵심 광물 강국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비전을 진행 중인 가운데 관련 산업 투자 유치, 인프라 확충과 국제 파트너십 강화 등 전략을 펼치고 있어 더욱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해 한국기업 투자, 핵심 광물 협력과 대화 채널 확대 필요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양국 간 전략적 공급망 구축 협력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7월 양산청년회의소가 주최ㆍ주관한 영어 말하기 대회 초등부와 중ㆍ고등부 대상을 받은 신지민(회야초6), 이여정(양산중앙중3) 학생이 직접 참관해 호주대사와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등 특별한 자리도 마련됐다.
두 학생은 호주대사와 직접 영어로 소통하며 한국과 호주 간 외교, 청소년 진로, 교류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퍼 대사는 학생들 수상을 축하하면서 방문 답례로 대사관 마스코트인 쿼카 인형을 선물하기도 했다.
윤 의원은 “호주와는 오랜 벗이자 동반자로서 깊은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공급망 안정으로 대표되는 미래세대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아울러 참관한 청소년들이 이번 면담을 통해 국가 간 글로벌 협력의 장을 몸소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 양산을 빛낼 인재들이 더욱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