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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남전참전기념탑 전경. [울산보훈지청 제공] |
국가보훈부 울산보훈지청이 9월의 우리 고장 현충시설로 물금읍 동새들천공원에 있는 ‘월남전참전기념탑’을 선정했다.
월남전참전기념탑은 베트남에 파병돼 세계평화와 자유 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양산 출신 베트남전 참전용사의 위국헌신을 기리기 위해 2009년 건립했다. 기단부에는 맹호, 백마, 백구, 은마, 비둘기, 십자성, 청룡부대 등 참전부대 마크와 부대 설명이 있고, 탑 주변 부조벽에는 참전용사 이름과 전쟁 당시 기록 사진이 전시돼 있다.
기념탑에 이름을 올린 유공자 수는 기존 965명이었으나, 건립 당시 신청하지 못해 누락됐거나 타 지자체에서 전입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신청받은 뒤 주소지와 중복 여부 등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지난 6월, 70명을 추가해 1천35명으로 늘었다.
한편, 울산보훈지청은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과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달 우리 고장 현충시설을 선정ㆍ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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