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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탄성소재 고도화, 정부 신규 사업에 편성… “양산 산업 첨단화 기대”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9/04 09:20 수정 2023.09.04 09:22
차세대 배터리, 전기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등
윤영석 의원 “주요 과제 양산에서 추진 노력”

윤영석 국회의원. [양산시민신문 자료]
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 양산 갑)은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전방산업 대응형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이 신규 편성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6개 세부과제에 402억원(국비 300억원, 민간 10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은 핵심전략산업 분야 필수 수요를 명확히 분석해 사업 목표가 분명하고, 관련 이슈 해소에 적극적인 연구 분야로 구성했다. 탄성소재는 차세대 배터리와 전기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고압 수소산업 분야 핵심소재로, 양산이 차세대 첨단소재 분야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의원은 “애초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을 양산에 유치하기 위해 수년간 노력해 왔으나, 경제성 부족 등으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으로서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해 2024년 정부안에 신규 사업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4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차세대 배터리 셀 압축패드용 소재 ▶탄소저감형 고밀도 배터리 구현을 위한 탄성소재 ▶전기자동차 모터 소음 흡차음 소재 ▶미래 모빌리티용 내충격성과 소음 개선을 위한 신기능성 탄성소재 ▶고압 수소 저장ㆍ이송ㆍ충전부품용 탄성소재 ▶발열과 균열 방지 고내구 러버트랙 등 6개 분야로, 각 분야 국비 사업비는 50억원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에서 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인 수요가 있거나 실용화가 쉬운 세부 6대 과제로 구성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예비타당성조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윤 의원은 “차세대 핵심전략산업에서 탄성소재산업은 산업 연관 효과와 관련 고용유발 효과가 큰 핵심 분야로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통과되도록 하겠다”면서 “양산은 국내 주요 고무, 화학 분야 제조 기업이 위치한 핵심 지역으로 이번 ‘전방산업 대응형 탄성소재 고도화 사업’ 주요 과제를 양산에서 추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 탄성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양산 산업구조를 첨단화하고 지역경제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산 탄성소재 실용화센터에 걸맞은 현장 산업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연구ㆍ개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ㆍ유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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