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부권 청년창업아카데미 ‘G-스페이스 동부’가 들어서는 물금읍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전경. [양산시민신문 자료] |
양산시와 경남도가 물금읍 미래디자인융합센터에 함께 조성 중인 경남동부권 청년창업아카데미 ‘G-스페이스 동부(G-Space@East)’에서 스타트업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하는 ‘경남동부권 창업아카데미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와 경남에 있는 3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ICT와 제조 분야 각각 5개 업체씩 모두 1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와 관계기관 등 ICT 분야와 제조 분야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력이 없어야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1천만원(자부담 100만원) 지원과 함께 분야별 전문 엑셀러레이터(AC)가 맞춤형 사업 모델(BM)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으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9월 13일까지로, 경남창업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나 경남창업포털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한 투자창업단장은 “앞으로 ‘G-스페이스 동부’를 통해 양산지역에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까지 전 주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양산시가 이를 기반으로 경남동부권역 창업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동부권 청년창업아카데미 ‘G-스페이스 동부’는 청년창업가들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11월 말까지 미래디자인융합센터 유휴공간 1천662㎡에 입주보육실과 창업 컨벤션존, 이커머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IT 교육장 디지털스퀘어, 영상회의실, 비즈니스 라운지, 영상회의실, 힐링스테이 등으로 조성해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