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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대형 전광판으로 어곡터널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사회

대형 전광판으로 어곡터널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9/05 09:23 수정 2023.09.05 09:25
양산시, 4억원 들여 사고 감지 레이더 등 설치

어곡터널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대형 전광판을 설치해 11일부터 어곡터널 내 교통상황을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위해 4억여원을 들여 교통사고 자동감지 레이더와 전광판 등 설비를 설치했다.


길이 950m인 어곡터널은 왕복 2차로에 불과해 차선 변경을 할 수 없고, 도로 경사가 심해 터널 내 대형 사고와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터널 내 사고 등 특이상황을 즉시 감지할 수 있는 레이더 설비를 설치해 비상상황 발생 때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레이더 감지설비와 전광판 표출장치를 연계해 평소에는 터널 내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도로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특이상황 발생 때는 해당 상황을 집중적으로 표시해 2차 사고 예방은 물론, 도로 이용자 대응력을 높일 수 있게 했다.

나동연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곡공단 교통 물류의 핵심인 어곡터널 도로 통행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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