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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성보박물관, 9일부터 ‘연당 조해종 불화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9/08 15:13 수정 2023.09.08 15:13

조해종 작가 작품 ‘수월관음도’. [통도사 성보박물관 제공]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9월 9일부터 24일까지 <연당 조해종 불화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이는 국가무형문화재 118호 불화장 이수자 조해종 작가의 10번째 전시로, 전통 불화와 비구상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조해종 작가는 동국대학교 불교문화대학원 불교미술학과를 졸업하고,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통도사성보박물관 불화강사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디자인미술학과 외래교수로 있다. 대한민국불교미술대전, 천태예술공모대전 등 공모전에서 10여차례 수상했으며, 양산시장과 경상남도의회 의장 표창 등으로 불교미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해종 작가는 “‘오래될수록 빛나고, 오래 전해오면서 더욱 가치가 존중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전통이고 문화’라는 글이 생각난다. 올바른 전통 계승은 모든 면에서 녹록지 않지만 불화 조성은 저에게 수행”이라며 “이 기도로 모두 밝아지고 법향(法香)이 가득했으면 하고, 전시를 관람하는 모두의 마음에도 밝음과 맑은 향기 가득한 가을날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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