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독립기념관 개관 기념음악회 포스터. [양산시 제공]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22일 오후 7시 기념관 앞 특설무대에서 3부로 구성한 개관 기념음악회를 연다.

1부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조국에 대한 애틋한 마음 담은 희망의 노래로 ‘홀로 아리랑’, ‘내 나라 대한’, ‘아름다운 나라’를 퓨전국악으로 선보인다.

2부는 후브라스콰이어 연주 축제의 들뜬 분위기와 즐거움을 표현한 곡인 ‘왕궁의 불꽃놀이’, 심금을 울리는 우리 민요 ‘아리랑’, 작곡가를 행진곡의 왕으로 불리게 한 경쾌한 행진곡 ‘워싱턴 포스트 마치’ 등 명곡을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전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독립운동가 윤현진 선생 일대기를 그린 양산시립합창단 특별기획공연 ‘코러컬 우산 윤현진’ 가운데 주요 장면을 갈무리해 관객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정신과 희생, 독립기념관 개관 의미를 극대화하는 무대를 펼친다.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이번 음악회는 기념관 개관을 축하하고, 시민에게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한 지역 독립운동가와 그들 정신을 알리고 계승하는 기념관의 출발을 다시 한번 힘차게 알리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이번 음악회를 통해 감동과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악회에는 사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