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청년축제 최현우 마술사 초청 특강. [양산시 제공]

‘2023 양산시 청년축제’가 ‘청년 Fly’라는 주제로 16일 막을 올렸다.

양산시청년센터 청담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청년축제는 그동안 양산시 청년 관련 정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표창하고,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청년층 참여와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을 이끌고자 청년주간으로 확대해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

청년주간 시작을 알린 16일 개막식에서는 청년 음악동아리 공연, 양산시장과 청년의 간담회, 청년정책 유공자 표창, 명사 초청 특강이 이어졌다.

특히, 청년과 함께하는 간담회에 나선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 청년, 나의 라떼를 들어죠’를 주제로 청년이 살아가는 현실, 고민, 행복 등을 함께 나누고 소통하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다양한 시각으로 자유롭게 논의했다.

아울러, 명사 초청 특강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강연자로 나서 ‘내가 행복해지는 주문’으로, 인생의 중요한 선상에서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지친 청년을 위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긍정적 사고, 자기계발과 삶의 동기 부여를 위한 강연을 펼쳤다.

올해 청년축제는 양산시와 경남도청소년지원재단,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공동 주최ㆍ주관했고, 고용노동부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경남경영자총협회, 양산시가족센터가 참여해 면접 증명사진, 챗GPT 자기소개서 작성, AI 면접, 취업ㆍ진로 타로, MBTI 진로상담 등 취업ㆍ진로와 관련한 체험 부스를 비롯한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청년주간은 ▶청년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미술 전시(9월 18~21일) ▶청년층의 육아에 대한 고민 나눔(9월 19일) ▶청년 직장인과 브런치(9월 21일) ▶청년과 노년층 연계 문화 공유 ‘합이 100’(9월 21일) ▶청년 E-스포츠 게임(9월 23일)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