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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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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 소년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이 되기까지… 에세이집 ‘양산사람 이재영’ 출간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09/25 09:27 수정 2023.09.25 09:30

‘양산사람 이재영’ 책 표지.

 

양산 출신 세계적인 국제경제학자인 이재영 박사 자전적 에세이집 <양산사람 이재영>이 출간됐다.


이 책에는 이재영 박사가 원동 출신의 평범한 소년에서 모스크바 유학, 하버드대, 옥스퍼드 대학 등지에서 연구 그리고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 되기까지 인생 역정이 담담한 필체로 소개돼 있다. 또, 이재영 박사와 인연을 맺은 각계 인사의 이재영 박사에 대한 글을 모은 ‘내가 본 이재영’도 수록해 이재영 박사의 인간 됨됨이와 능력 그리고 매력 등을 다양한 눈을 통해 알 수 있다.

이재영 박사는 “양산은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는 작지만 강한 도시(강소 도시)가 될 수 있다”며 “양산의 잠재력에 대한 사랑, 양산사람으로서 자부심 등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재영 박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 재임할 때 연구원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룩했다. 특히, 국제경제 분야에서 세계 5대 싱크탱크로 평가받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으로서 대외경제정책 관련 연구는 물론, 한국을 이끌 차세대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재영 박사는 이와 함께 대통령, 기획재정부 장관 등에 정책 자문을 하는 등 활발한 정책 활동을 펼쳐온 양산 출신의 대표적인 지식인이기도 하다.

그는 인생을 살아오면서 “도시뿐 아니라 사람도 누구나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양산의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재영 박사는 “발전 기회와 잠재력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문제는 시간과 타이밍”이라며 “기회의 창이 열려있을 때 재빠르게 기회를 포착해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인이나 집단, 국가 모두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능력과 결단력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특히 조직 리더, 정치인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이재영 박사의 어린 시절, 통도사 인도 불상, 문재인 대통령과 양산 등이 각각 독립된 이야기로 분류돼 재미있는 일화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재영 박사는 양산 원동 출신으로 부산 성도고등학교와 한양대를 나와 모스크바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제경제 분야 세계 5대 싱크탱크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을 거쳐 차관급인 원장을 지냈다.

도중에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등에서 연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한국의 대외경제정책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하는 국책 싱크탱크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지내면서 각종 국제 행사와 정책 자문 등을 통해 한국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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