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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시작..
사회

양산시,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시작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0/05 09:57 수정 2023.10.05 09:57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여아 전용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을 10월 4일부터 시작했다.

여아 전용 쉼터는 학대로 피해를 본 18세 미만 여아 보호와 치료, 양육 등을 제공해 몸과 마음의 회복과 원가정 복귀를 지원하는 비공개시설이다. 입소 정원은 최대 7명으로, 시설장을 비롯한 보육사 4명과 임상심리치료 전문인력 1명이 24시간 365일 상시 운영한다.

앞서 양산시는 2021년 11월부터 남아 전용 쉼터를 운영 중이었지만, 여아 쉼터가 없어 인근 지자체 쉼터나 일반 아동양육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등에 보호를 연계해 왔다. 이에 올해 건물을 매입하고, 위탁기관 공모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여아 전용 쉼터를 운영함으로써 경남도에서 두 번째로 남ㆍ여 쉼터 모두를 운영하는 지자체가 됐다.

양산시는 “학대로 일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쉼터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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