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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이 청사 본관에 전시된 장애예술인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
양산시가 이달부터 청사 본관 3층 복도 벽면을 활용해 장애예술인 그림 구독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장애예술인의 예술성을 발굴하고 상품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장애예술인 작품을 청사 내 지정 공간에 월별로 교체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장애예술인 그림 구독서비스는 기초지자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평범한 복도를 장애예술인이 사회와 소통하는 통로로 탈바꿈시켰다. 아울러, 청사를 오가는 직원에게도 장애예술인의 비범한 재능 확인과 함께 업무에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쉬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많은 장애인이 더 많은 예술영역에서 활약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그림 구독서비스 사업이 확대되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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