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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면 법기수원지 일원 5개 마을, 지역 발전방안 모색..
사회

동면 법기수원지 일원 5개 마을, 지역 발전방안 모색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0/12 17:44 수정 2023.10.12 17:44
수원지 둘레길 개방, 법기리 요지 복원 등 제안

동면 법기수원지 일원 5개 마을 간담회. [양산시 제공]

 

1964년 2월 회동수원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수십년간 각종 규제로 재산권을 제한받아 온 동면 영천ㆍ창기ㆍ본법ㆍ개곡ㆍ남락 5개 마을이 12일 간담회를 열어 지역 발전과 생활여건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동면 5개 마을주민은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부산시 소유인 법기수원지 소유권을 양산시로 돌려 달라고 주장해 왔고, 지난 3월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궐기대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법기수원지 둘레길 정비와 개방’, ‘법기리 요지 발굴과 복원’ 등 관광산업 활력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비롯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양산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해 부산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에 건의할 방침이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여건 개선과 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 소통하겠다”며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이 겪는 불편 해소를 위해 국비와 부산시 출연금 등이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동면 5개 마을 발전을 위해 영산대 산학협력단을 통해 ‘회동 상수원보호구역 내 지역 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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