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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수도권 유망기업에 서한문 발송한 이유는?..
경제

양산시가 수도권 유망기업에 서한문 발송한 이유는?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0/18 13:50 수정 2023.10.18 13:50
바이오헬스 기업에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유치 제안
교통망 등 양산시 투자환경 소개, 행ㆍ제정 지원 약속

양산시가 수도권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에 발송한 서한문. [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수도권에 있는 의료,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바이오헬스 유망기업 120여곳에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투자 유치를 제안하는 시장 명의 서한문과 홍보물을 발송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ㆍ재정 지원, 규제 특례 등을 패키지로 지원해 기업 지방 이전과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유도하는 제도로, 지자체에 투자하는 앵커기업과 함께 신청하게 된다.

서한문과 투자유치 홍보물 발송은 양산시 전략산업과 미래 신산업 육성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기회발전특구 앵커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의향 기업 발굴에 나서기 위해서다.

양산시는 서한문에 풍부한 의료인프라와 부울경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 등 동남권 최고 성장도시로서 양산의 차별화된 투자환경과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며 앵커기업 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았다.

특히, 대규모 투자와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투자 인센티브를 확대ㆍ개편했고, 전략산업을 대상으로 한 앵커기업 방문 상담, 관련 업종 5천여 기업 대상 투자의향 수요조사와 홍보 활동 등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은 그동안 탄탄한 제조업을 기반으로 36만 중견도시로 빠르게 발전해 왔으나, 최근 주력산업 성장이 둔화하면서 지역경제 또한 침체하고 있다”며 “앵커기업 유치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노력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투자 유치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투자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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