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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유산동 일원 고무 관련 악취 해결에 기업 스스로 해법 찾..
행정

유산동 일원 고무 관련 악취 해결에 기업 스스로 해법 찾는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23/10/20 10:06 수정 2023.10.20 10:06
2024년 악취 저감시설 투자 노력 약속

자발적 악취 저감을 위한 기업체 대표 간담회. [양산시 제공]

 

양산시는 19일 유산동 일원 타이어 등 고무 관련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자발적인 악취 저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넥센타이어(주) 부사장과 (주)흥아ㆍ동아타이어공업(주)ㆍ(주)화승R&Aㆍ(주)화승코퍼레이션 대표는 기업에서도 문제 인식을 같이하고, 2024년에 시설 투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유산ㆍ북정ㆍ교동 일원은 고무 관련 사업장이 다수 있고, 이러한 악취는 물금신도시와 증산역까지 확산해 신속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사업장 대부분이 일반산업단지 안에 있어 그동안 행정단속에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양산시는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고무 관련 사업장 영업 축소로 인한 경영상 어려움을 이해하고, 북정ㆍ호계ㆍ산막동에 추진 중인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지원사업’을 환경부에 변경 승인받아 유산ㆍ어곡ㆍ교동에도 지원할 수 있게 했다. 광역단위 사업은 중견기업도 지원할 수 있고, 대기오염 방지(저감)시설뿐만 아니라 밀폐, 후드, 덕트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해 기업 지원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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